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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식탐이 많은 강아지와 식욕 없는 강아지

식탐많은 강아지와 식탐이 없는 강아지에 대해 이야기 해드릴게요

 

우리집에는 시츄,말티즈,진돗개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 중 특히 시츄는 식욕,식탐이 없는 편이고

말티즈는 식탐이 아주 많은데요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하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식탐 많은 강아지에 대해

 

우리 집에서는 말티즈가 특히 식탐이 많은 편인데요 

파블로프의 개 라고 들어보셨나요? 

저희 집 말티즈가 파블로프의 개처럼 밥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밥그릇 소리만 들으면 바로 밥 내놓으라고 짖어대는 녀석이랍니다.

 

식탐이 많은 강아지에게 식사시간 사료 외에 맛있는 음식을 준 적은 없나요?

새로운 맛을 알아버린 순간 식탐이 많아 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식사시간 정해진 사료외에 조금의 양이라도 급여하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또 식탐이 심해 보호자의 식사시간에 사람의 음식에 대해 탐을 내는 아이들이 있나요?

 

​일전에 급하게 먹는 강아지에 대해 적은 적이 있는데요 

급하게 먹는 것과 식탐이 많은 것은 차이가 있는데

보호자의 행동이 중요하게 여겨지니 행동하나하나에 신경써보세요

 

1. 단호하게 행동하기

늘 요구하면 들어주던 반려견에게 단호한 행동을 보이면

반려견 아이들은 많이 당황할거에요

보호자의 식사시간에 탐내는 아이들에게 단호함은 필수입니다.

불쌍한 표정을 짓거나 끙끙 앓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약해지는 보호자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보호자 식사시간에는 절대 음식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2. 적절한 칭찬과 보상

보호자의 식삭시간이 끝이 났습니다.

보호자의 식사시간 동안 잘 기다린 아이들에게 보상을 해주도록 합시다.

꼭 간식이나 음식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잘했어, 기다리느라 힘들었지? 

그럼 너희도 밥먹자!! 라고 이뻐해주세요!!

식탐이 없는 강아지

우리 집 시츄는 식탐이 아주 없어요

물론 나이가 많아서 일수도 또 이가 좋지 않아서일수도 있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죠

 

1. 사료의 기호성

먼저 사료가 입에 맞지 않을 수 있어요

혹시 사료를 변경하였거나 반려견이 좋아하는 맛이 아닐 수가 있어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사료가 무엇인지 잘 알아보고 급여하는 것도 현명한 보호자로써의 행동일거에요

반려견 아이들도 입맛이 까다로우니까요

 

2. 성장 또는 노화로 인한 경우

6개월미만의 성장이 아이들은 밥을 많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성장기가 지나가면서 양이 줄어드는 시기이니 걱정하지 않아도됩니다.

우리집 시츄 같은 경우는 노화로 인한 식욕저하를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먹는 양도 줄어들고 입도 짧아 지는 것 같아요

여러 사료들을 먹여보고 기호성을 최대한 맞춰주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서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줄어들 수 있어요

 

3. 사료 외에 맛있는 음식에 길들여진 경우

과한 간식 급여 또는 우연하게 먹은 그 음식물이 너무 좋아서

떼를 쓰거나 먹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배고파서 사료를 먹고 싶어 질 때까지

한 두끼 식사를 거르곤 한답니다.

다른 생각 안들고 밥생각만 들게끔 한답니다.

효과는 너무 좋지만 마음이 많이 쓰이는 건 있어요

 

 말씀 드린 이유 외에도 몸이 좋지 않아서 치아가 좋지 않아서

또는 날씨의 영향으로 너무 더워서, 너무 추워서 등의 이유로

식욕이 저하 될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라며

 

반려견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통해 교감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100% 정확하게 이유를 알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우리 아이의 상태를 잘 알고 계시고

좀 더 기민한 보호자로써의 행동을 보이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