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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강아지에게 과한 애정은 독이 될 수 있다?

오늘도 강아지에게 사랑주면서 또는 강아지에게 사랑받으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계시나요?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겪었던 경험들로 이야기 해드릴텐데요

 

강아지에게 주는 과한 애정도 독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본인이 반려견 견주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이야기일 것 같아요

또는 매스컴이나 훈련영상 또는 문제견의 이야기들의 대부분의 이야기 중 하나는

산책문제거나 과한 애정의 문제 였던 것 같아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3마리 모두 유기견이었던 과거가 있어서

이 아이들에게 보호자로 인식시키게끔 하기 위해 과도한 사랑을 주게 되었는데 

이쁜 아이들을 마음껏 이뻐해주는 것은 쉬운데 그 애정을 적당히 끊고 무관심하게 지내는 것이 참 어렵더라구요

 


이렇게 아무 이유없이 만져주고 안아주고 간식을 주는 행위들이 반려견에게 안좋은 버릇을 만들어줘요

​강아지의 소유욕

소유욕은 자신의 공간과 자신의 보호자, 자신의 장난감 그리고 음식, 타인에 대한 관심이 

모든 소유욕에 포함 될 수 있는데 이런 문제들이 모두 보호자의 과한 애정에서 비롯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보이는 집착들은 후에 애정을 줄이고 집착을 줄이는 훈련을 통해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소유욕으로 인하여 다견가정에는 질투와 싸움으로 크게 번지는 경우도 있고

분리불안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견가정의 질투의 시작

앞서 말했던 것 처럼 과한 애정에서 비롯한 소유욕을 넘어 질투로 이어진다면

큰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다견가정의 골고루 애정을 주는 것이 아닌 골고루 애정을 끊어야 합니다.

저희 가정만 보더라도  이미 눈에 보이는 신경전이 늘 판치고 있고

보호자 쟁탈전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때 눈치 없이 애정을 주게 되면 큰 전쟁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때는 반드시 애정을 끊고 무관심으로 반응해보세요

실제로 강형욱 훈련사님께서는 "보호자가 반복적으로 만지는 행위를 동물들은 사로 핥는 행위"로 이해한다구요

지나치게 만지거나 부르거나 옆에 따라다니면 "의존자"로 착각할 수도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이런 오해가 잘못 형성되면서 보호자를 지배하려 한다고도 말씀하셨어요

또 보호자와의 관계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이 말씀의 핵심은 보호자들의 과도한 애정이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에서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메세지였습니다.

 


골고루 사랑을 주는 것보다 애정을 줄이고 외면하는 것이 보호자에게는 더 힘들거에요

이렇게 작고 귀여운 아이를 만지지 않고 지내야한다는 것은 보호자에게는 고문일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보호자의 손길 하나하나가 온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쁨을 주는 것일 수 있으니

아이들이 느끼는 이런 큰 사랑을 사소하게 주는 것은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저 또한 잘 이행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이번 기회에 잘 배우고 적용해보려고 늘 노력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한두마리가 아닌 세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하고 있다보니

사소한 것이라도 잘 시행할려고 더 신경써야될 것 같아요

 

반려견과 함께 하신다면 꼭 적용해보시고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몸소 느껴본 정보이기 때문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적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