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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말티즈는 참지않긔 말티즈 성격과 수명,털빠짐 등 자세히 알아보자

정확한 통계를 낼 수는 없지만 일상 속에서 반려견 중에서 말티즈를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말티즈란??

말티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몰타섬이 고향으로 알려진 소형견으로

흰 털에 귀여운 외모와 넘치는 애교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반려견이에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말티즈는 타 견종에 비해서 역사 시작점이 뚜렷한 편인데요 지중해의 몰타 섬이 말티즈의 고향이라는 설이 정설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내용은 없다고 해요 ‘말티즈(maltese)’라는 명칭은 피난처, 항구를 뜻하는 셈족의 언어 ‘màlat’에서 유래됐어요 특히 작고 귀여운 외모에 반한 귀부인들의 반려견으로 사랑받았는데 실제로 말티즈라는 이름이 확립되기 전에는 로마 귀부인의 개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해요

 

또 말티즈는 유럽에서 꾸준하게 반려견으로 사랑받았는데 14세기경 영국에 소개됐고 1888년 미국 켄넬 클럽에 의해 정식으로  견종으로 공인받으며 전 세계인의 사랑받는 반려견으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다른 견종 들은 처음 세상에 태어난 뒤 사냥 또는 서커서 등에 동원되었는데 

말티즈는 오래전부터 다른 목적 없이 사람의 반려견으로 사랑받은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티즈는 눈물을 많이 흘려 눈물자국 때문에 얼굴에 흰 털이 갈색으로 자주 변하기도 하고

눈물자국을 방치하게 되면 세균이 증식해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도 해요.

또 털을 자주 관리해주지 않으면 엉키거나 끝이 갈라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활발한 성격에 산책을 좋아하고 눈치가 빠르고 영리하여 배변 교육 등 반려견 교육도 잘 받을 수 있어요.

유전학적으로 관절이 좋지 않아서 슬개골 탈구가 자주 일어나고 눈물이 많이 흐르는 유루증 또한 자주 발생해요.

 

말티즈 질병

말티즈는 다른 강아지처럼 유전적으로 관절이 좋지 않은 견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때문에 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하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말티즈가 다리를 조금씩 절거나 한쪽 발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보시길 바랍니다.

슬개골 탈구는 2기에 수술을 받으면 호전이 잘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2기 시기는 정상 보행을 하다가 다소 삐끗하는 등의 행동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이니 

본인의 집에 반려견의 발걸음을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또 앞서 말했듯 눈물샘에 눈물이 넘치는 유루증 역시 말티즈에게서 잘 나타나는데

갈색 눈물자국 역시 유루증의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이 번식하여 피부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말티즈의 대표적 유전병 중 이첨 판 폐쇄부전이라는 심장질환이 있습니다.

이첨 판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을 말하는데요 이 판은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데 이첨판 폐쇄부전이란 이 판이 잘 닫히지 않으면서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심장이 커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병에 걸린 말티즈는 목이 막힌 듯 건조한 기침을 하게 되고 이 간격이 짧아지는 증상이 계속됩니다. 5살 이상이 된 말티즈가 기침을 자주 한다면 이 증상을 의심해보고 동물 병원으로 내원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전적 말티즈와 우리 송이(말티즈) 비교하기

 

셋째로 입양한 우리 송이 말티즈는 3kg의 아주 마른 체형입니다.

송이는 처음 데려 왔을 때부터 피부병이 심했는데 

피부병으로 오래오래 고생 좀 한편 데려온 지 3년 정도 되어가는데 아직도 24시간 넥 카라를 착용하고 생활하는 중입니다.

피부병은 관리가 힘들어서 집안 청결 관리 그리고 음식 관리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아마 송이가 버려졌었다면 이런 이유가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

지금은 꾸준한 관리로 처음 데려왔을 때 보다 귓병은 많이 호전된 상태이고 일상생활이 많이 괜찮아진 편입니다.

 

​말티즈는 똑똑한 편이다. 아니 바꿔 말하면 영악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자기가 배우고 싶은 건 잘 배우고 듣기 싫은 말은 듣지도 않는 고집쟁이이니 똑똑한 편인건 맞는 말이겠다. 또 눈치나 분위기 파악이 빨라서 피해야 할 건 잘 피하고 용맹할 땐 용맹한 작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질투가 엄청 심한 편입니다. 집에서는 그저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상황 말티즈 포함 진돗개, 시츄까지 함께 하고 있으니 골고루 사랑주기가 힘든 상황에 말티즈가 그중 질투심이 가장 심한 모습을 보이니까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이유 없는 사랑보다는 무관심이 아이들에게 더 좋을 듯싶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말티즈가 키우기 좋은 견종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는데 약 3년간 함께한 송이는 그저 이쁘고 키우기 쉬운 아이는 아닌 것 같다. 흰 털에 작고 귀여운 외모에 속는다면 큰 코를 다치게 될 것이다.

물론 현재 우리 송이는 피부병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상황이지만 피부병이 아니더라도 확실히 시츄와 진돗개보다는 함께하기 힘든 편인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