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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강아지 자궁축농증 증상 원인 치료에 대하여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오래오래 아프지 않고 함께 살아가면 좋겠는데

사람도 그렇지만 동물들도 참 약하디 약한 것 같아요

각종 질병에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죠

저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공부하면서 글 작성하고 있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것 보다 미리 알고 있다면 나에게 또는 우리아이에게 그런 일이 닥쳤을 때

조금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대응 할 수 있겠죠


오늘은 강아지 자궁축농증에 대해 이야기 해드릴게요

자궁축농증이란?

자궁축농증은 강아지의 발정기가 다 끝나고 발정기후기에 접어들면 임신 유지를 위해

자궁이 닫히는데 정자 대신 세균이 침투한 자궁은 다음 발정이 오기전까지

계속해서 증식하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몸에서 세균에 대해 버티고 있는데

그 결과물이 자궁 농 또는 고름입니다.

 

세균 번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발정기 자궁에 세균이 감염되어

자궁내막염을 유발하고 자궁 내부에 많은 고름이 형성되고 전신으로 퍼져나가서

심각한 패혈증과 전신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생식기 질환입니다.

 

처음 자궁축농증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건 

우리 태식이를 구조하고 각종 검사를 했을 때 처음 들은 말은 "중성화 수술을 안했네요" 였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해마다 2번정도의 생리기간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아이의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었기에 내 외부적으로 확인하여 나이를 추정할 수 있었는데

그 때 추정 나이가 7~10세 정도로 보여 나이가 많아 당장은 수술이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하에

다른 부분에 조금 더 신경쓰자 생각하여 이 스케일링등을 진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생리기간과 발정기를 지나면서 나이가 들면서 생식기 질환에 대해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었고

우리 태식이도 안전할 수 없겠다 싶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자궁축농증 증상

자궁축농증 증상으로는 고름이 자궁 밖으로 나오는 개방형과 배출되지 않는 폐색형이 있습니다.

양쪽 다 강아지가 기운이 없어지고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외음부가 부어오른다고 합니다.

개방형에서는 음부에 안좋은 냄새가 나는 고름이나 혈농 등의 분비물이 나옵니다.

증상이 더 심할 것은 폐색형으로 자궁 내부에 다량의 고름이 쌓여서 임신한 개처럼 배가 부풀어 오르고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진행 될 수록 빈혈이나 신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자궁축농증 원인 

자궁축농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기본적으로 강아지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을 때, 그리고 출산 경험이 없을 때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자궁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도 면역력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정기 이후에 자궁축농증이 발병할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강아지의 임신 계획이 없다면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자궁축농증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증식증,

난소낭종 등 강아지의 생식기 관련 질환을 함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축농증 치료

강아지 자궁축농증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습니다.

증상을 보이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퍼져 복막염, 패혈증, 급성신부전,빈혈 등의 질병으로 악화되며 

결국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축농증이 생긴 경우 반드시 치료를 해주어야 하는데,

강아지 자궁축농증 치료는 보통 수술을 통해 진행되며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자궁축농증이 초기인 경우 약물 치료를 진행 하기도 하는데 이는 재발 가능성이 있고,

수술에 비해 효과가 확실하지가 않아서 보통은 수술을 통한 치료가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