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단풍철 맞아 팔공산 대중교통 시내버스 증편 및 DRT 도입

대구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팔공산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를 증편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팔공산 단풍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9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단풍철을 맞아 팔공산순환도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마지막 주와 11월 첫째 주 주말 동안 동화사 방면 ‘급행1번’ 버스를 기존 20대에서 2대 더 증편할 계획이다.

현재 팔공산에는 총 7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며, 동화사 방면으로는 급행1번과 팔공1번, 갓바위 방면으로는 401번, 파계사 방면으로는 101번과 101-1번이 운행되고 있다.

또한, 봄과 가을 행락객이 많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팔공산으로 가는 맞춤 노선 팔공2번과 팔공3번이 추가 운행된다.

아울러, 대구시는 26일부터 동화사와 갓바위 방면으로 수요에 맞춰 운행하는 교통 서비스(DRT)를 도입할 예정이다.